으쓱(ESG)한 편지_2023년 - 제10호 💬 으쓱한 편지의 지난 소식을 다시 확인하고 싶으세요? 그럼 👉여기를 눌러 확인해보시고, 같이 일하는 동료와 공유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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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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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증권거래소(TSE)에서 탄소배출권 장내 거래가 시작되었어요. 일본은 2013년부터 기업 등의 자발적 참여로 장외시장 거래가 되었지만, 많이 활성화되지 못했는데요. 거래소에서 거래 첫날, 재생에너지와 산림녹화 등 3689톤의 배출권 매매가 이루어졌고, 숲에 관한 J크래딧은 오전 시장에서 9900엔(약 8만9000원), 오후 시장에서는 7000엔(약 6만2000원)으로 집계되었는데, 한국의 ETS 대비 많이 높은 가격이에요.
이달 1일부터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시범 실시되었어요. 철강, 알루미늄, 비료, 시멘트, 수소, 전력 등 총 6개 품목을 EU로 수출할 경우 제품에 내재된 탄소배출량을 보고하고 배출량에 따른 CBAM 인증서 구매해야 한다고 해요. 전환 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는 보고 의무에 배출량에 따른 인증서 구매도 의무화될 예정이라 탄소중립에 대한 한국기업의 부담이 우려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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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자발적 탄소시장
작년 11월부터 시작한 으쓱(ESG)한 편지에서는 주로 자발적 탄소시장의 미래와 ESG 수단으로서의 유용성에 대해 강조해 왔는데요.. 발간 이후 딱 1년이 완료되는 이 시점에 자발적 시장의 동향을 한번 뒤돌아보려고 해요.
2022년.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2022년에는 자발적 시장을 통한 크레딧을 자사의 탄소배출량에 대한 상쇄(Offsetting)를 위하여 소각(Refirement)한 수량이 전년 대비 3% 줄었다고 해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48%씩 증가한 것에 비하면 의외의 결과인데요. 작년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크레딧 품질(Quality)에 대한 논쟁이 기업으로 하여금 크레딧 구매를 주저하게 하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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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World Economic Forum
“The Voluntary Carbon Market: Climate Finance at an Inflection Point”(World Economic Forum“에 따르면, ① 기업 긴급함 부족 (기업의 탄소중립 목표가 대부분 2050년으로 선언), ② 자발적 탄소시장 시장의 불완정성 (투명성 부족, 정립되지 않은 품질 기준, 복잡한 구도의 여러 표준 존재), ③ 예기치 못한 비난 우려 (시장 방식에 대한 그린워싱 비난) 등을 일시 정체된 시장의 요인으로 분석했어요.
멀지 않은 2030년 그리고 2050년이러한 우려는 여러 노력으로 하나씩 극복되어 나아갈 것으로 생각돼요.(②관련) 탄소배출저감(설비개선 등) 및 탄소제거(산림흡수 등)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성 평가 체계가 더 강화되고 있는데요. 기후변화 대응에 실제적인 효과성을 보장하는 표준화 작업이 글로벌 협의체(Council for the Voluntary Carbon market (ICVCM))를 통해 구축되고 있어요.(으쓱한 편지 4월호 참조)(①, ③관련) 1년이 지날수록 평가의 시간이 1년씩 줄어들고 있는데요. 2030 NDC 목표 달성에 대한 압박은 기업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고, 당장 기후공시는 코앞에 와 있어요.(으쓱한 편지 5월호 참조) 자발적 탄소시장을 통한 탄소중립 활동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비난보다 더 클 수는 없을 것 이고요.
자발적 탄소시장, 그리고 자연기반해법의 의미 탄소 크레딧은 기업의 “Net Zero”의 마지막 퍼즐이지요. 어쩔 수 없는 배출량을 상쇄하는 흡수량은 Net Zero에 필수적인 방식이며, 특히 자연은 단기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방식 중 하나임을 이미 IPCC 등 글로벌 사회에서는 강조하고 있어요. Bain & Company에서 조사한 2천개의 글로벌 기업에 대한 조사 결과, 2030년까지 2.6gigatonnes의 탄소 크레딧 수요가 확인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2021년 조사 결과 대비 13배가 높다고 해요. 앞서 살펴본 2022년의 약간 후퇴한 소각 실적은 단순한 기우에 불가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시장의 완정성이 보완된다면, 자발적 탄소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은 계속되는 상황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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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World Economic Forum
자발적 탄소시장, 기업의 탄소저감 활동과의 연관성마지막으로 Ecosystem marektplace에서 조사한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Issue & Insight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자발적 탄소시장에 참여한 기업들이 탄소저감 활동에 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내용이에요. *내용 바로보기(Ecosystem Marketpl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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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cosystem Market Pl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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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에 2023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세미나가 개최되어요. 금주에 초청장 및 링크 안내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을 예정인데요. 현장에서 생생함을 느끼고 싶다면 놓치지 말고 신청접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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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쓱(ESG)한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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