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에 대한 투자는 더 이상 정부나 부유한 환경 운동가만을 위한 것이 아닌가봅니다. 이번달 1일 JP모건은 미국 남동부지역의 숲 101,171ha(우리나라 산림면적의 약 1.5%에 해당)를 5억달러에 매입했다고 발표했는데요.

• 숲을 구입한 이유에 대해서 JP모건의 한 관계자는 “건축 및 기타 용도를 위한 지속가능소재인 목재의 가치와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자발적 탄소시장의 성장에 따라 숲의 수익성에 변화가 있다”라고 미래 수익을 위한 투자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실물자산관리 전문지식을 숲에 적용해 현재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등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자연스러운 해결책을 찾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 전 세계적으로 보험사업을 전개하는 영국의 금융그룹 AVIVA는 영국에서 사라진 온대우림 복원을 위해 3,800만 파운드(우리돈 약 575억원)를 투자한다고 이번달 1일 밝혔습니다. 2040년까지 Net-Zero를 실현할 계획인 AVIVA는 대기중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데는 산림복원과 같은 자연 기반 솔루션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 이번 투자는 환경단체인 Wildlife trust와 협력해 영국각지에서 약 2,100ha의 온대우림을 복원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24년 부터 탄소제거가 시작되어 100년간 총 80만톤의 이산화탄소가 제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AVIVA는 이러한 행동이 탄소제거 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의 증진, 지역일자리 창출(그리고 탄소크레딧 판매를 통한 수익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3. ESG펀드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는 규제 당국

4. 불법적인 산림훼손을 막기 위한 시장 규제가 현실화

5. 전자폐기물(e-wate)의 순환자원화♻️

6. 면(cotton)의 위기 그리고 섬유의 미래

우리가 입는 옷의 소재는 면(cotton)이 25%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양황폐화, 엄청난 물 소비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 대책이 필요했는데요. 이에 의류업체들은 지속가능한 면을 공급받기 위해 인증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대응해 왔습니다. 하지만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대홍수, 중국에서의 인증철회로 지속가능한 면 공급에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이에 MSCI는 올해 어떤 의류업체가 공급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새로운 대체 섬유를 준비할 수 있는지 지켜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