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쓱(ESG)한 편지_2022년 - 제1호 GLOBAL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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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탄소시장(VCM)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지난 달에는 런던증권거래소에서도 자발적 탄소 탄소크레딧 거래가 시작됐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금융자본이 산림조성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는 동시에, 기업은 더 큰 시장을 통해 고품질 탄소크레딧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어요.
우리나라 산림탄소크레딧이 해외시장과 연계된다고? 🌲우리나라 산림에서 발생한 탄소크레딧이 해외 자발적 탄소시장에서도 연계가 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아요. 이집트에서 열리고 있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산림청, Verra, SK임업이 모여 산림탄소상쇄제도와 VCS의 연계를 위한 MOU를 체결했는데요. 두 제도가 연계되면 우리나라 산림탄소상쇄제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 VCS(Verified Carbon Standard): Verra에서 운영하는 탄소검증 표준으로서, 전 세계 크레딧 발행량의 45%를 차지해요
환경부는 배출권거래제 개선을 위해 현장과 각계의 의견을 수렴중인데요. 올해안에 개선안을 내놓는다고 해요. 개선 주요내용은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대한 기업지원 확대, 유럽의 탄소국경제도(CBAM) 도입에 따른 대응, 유상할당 확대 등이라고 하는데요. 개선내용이 확정되면 바로 알려드릴께요😀
💡 탄소국경제도(CBAM): 탄소배출량 감축 규제가 강한 국가에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국가로 탄소배출이 이전하는 탄소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EU가 도입하고자 하는 무역관세의 일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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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인사이트
숲과 플라스틱하면 언뜻 연관성을 떠올리기 힘든데요. 기술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을 공략하는 국내기업이 있습니다. 어떤 기업인지 한번 알아볼께요.
환경보호를 위한 플라스틱 관련 규제와 세계동향을 알아보자.
환경보호, 보건과 안전 등에 대한 세계 각국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요. 이에 따른 제조업체의 책임(Producer Responsibility)의 의무나 세금부담 형태로 나타나고 있죠.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바이오 플라스틱의 시장 성장률은 매년 20~100% 성장하고 있는데요. ‘20년도 기준 2.42백만톤이던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량은 ’26년에는 7.59백만톤으로 3배 이상 커질 전망이라고 해요. 특히, 생분해 플라스틱 보다 나무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바이오기반 플라스틱(bio-base plastic) 시장의 성장률이 훨씬 크다고 예측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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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인정한 국내기업의 기술력
점점 커지는 바이오기반 플라스틱 시장에서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열가소성 목재소재 ‘CXP’를 개발하고, 그 기술력을 해외에서까지 인정받은 기업이 있어요. 바로 동남리얼라이즈라는 국내 기업인데요.
올해 5월 파리에서 열린 세계소재박람회 ‘JEC World 2022’에서 전 세계 115개국의 첨단소재기업들을 제치고 아시아 최초로 ’지속가능성 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했어요. 덕분에 자동차, 전자기업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어요. CXP소재는 나무와 무기질 등 100% 천연물질로 만들어지면서, 기존 플라스틱 설비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성이 높아 기업들도 환영한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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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제와 지역사회에도 도움을 준다고?
동남리얼라이즈는 소재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주로 국내 PEFC/KFCC 인증산림에서 버려진 나무 부산물이나 폐목재를 이용한다고 해요. 우리나라는 연간 600만톤의 폐목재가 발생하고, 동시에 5조원 가량의 산림자원을 수입한다고 하는데요. 원료를 수입하는 대신, 국내 산주(Forest’s owner)로부터 원료를 소싱하고, 산주와 지역사회는이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요.
화학 원료 대신 재생가능 원료를 활용하고, 해외수입을 국산으로 대체해 외화 유출을 절감하면서 동시에 지역사회에 새로운 수익원 제공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동남리얼라이즈! 커지는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만큼 미래에도 성장해 나갈 수 있을 지 기대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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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쓱해지는 상식 🤷♂️
"그린스완(Green Swan)"이 뭐지?
금융계에서는 투자기회나 위기를 백조에 비유하곤 해요. 그런 의미에서 그린스완은 기후변화로 초래되는 경제·금융위기를 뜻하는데요, 예기치 못한 경제위기를 뜻하는 '블랙스완'을 변형한 용어예요. '19년 1월 국제결제은행(BIS)에서 '그린스완:기후변화 시대의 중앙은행과 금융안정'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처음 언급된 용어예요
RE100? 한국형 RE100? 뭐가 다르지?
RE100은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을 10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캠페인인데요. 영국의 비영리기구인 클라이밋그룹이 2014년에 시작해 현재 380여 개 기업(국내기업 137개 포함)이 가입해있어요.
💡 재생에너지 : 바이오, 태양광, 풍력, 수력, 해양에너지, 지역에너지 등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운영하는 한국형RE100(K-RE 100)은 전력사용량이 100GWh이하의 작은 기업도 참여가 가능하고, 연간 전력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선언 없이도 참여가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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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쓱한 소식 📢
포장상자에 지속가능성을 한 스푼 담은 PEFC/KFCC의 새 식구를 소개해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제품포장재를 생산하는 (주)디에이비피가 PEFC/KFCC 멤버로 가입했어요(👏👏👏). 지속가능한 숲을 위한 (주)디에비피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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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쓱(ESG)한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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