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쓱(ESG)한 편지_2023년 - 제7호 💬 으쓱한 편지의 지난 소식을 다시 확인하고 싶으세요? 그럼 👉여기를 눌러 확인해보시고, 같이 일하는 동료와 공유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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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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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은행은 2030년부터 2050년까지 운영부문을 시작으로 투자부문까지 순배출량을 ‘zero’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어요. 구체적으로 발전용 석탄 채굴에 대한 자금지원 중단을 통해 해당 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1년 대비 90% 줄이는 등 에너지, 발전, 자동차 제조, 부동산 투자부문 등에서 절대 배출량을 줄이겠단 건데요. 추가로 넷제로 달성을 위해 자연 기반 탄소크레딧*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해요.
* 자연 기반 탄소크레딧 : 산림, 해양, 생물다양성 보전 등 자연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하게 이용·관리하는 동시에, 훼손된 생태계 복원을 통해 얻은 크레딧
푸마(PUMA)는 투명하고 산림을 파괴하지 않는 공급망 구축의 일환으로 ‘Deforestation-Free Call to Action for Leather’에 서명했어요. 이 이니셔티브는 가죽 소싱과 관련된 산림 파괴 및 자연 생태계 피해를 종식하기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통해 야생 동물 서식지와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자연 내 탄소저장량을 유지 강화하여 기후 변화를 완화하고 더 나아가 인권 보호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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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호주에서 발생한 산불 기억하시나요. 코알라와 캥거루 등 야생동물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과 빨갛게 변해버린 하늘이 잔상처럼 남아 있는데요. 이 산불은 6개월 만에 진화된 대규모 산불로 1,860만ha의 산림이 소실되는 등 재산피해는 물론, 호주 경제에도 타격을 주어 호주 달러가 대한민국 원 기준으로 최저 820원까지 폭락하기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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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캐나다에서는 지금 두달째 산불 진화 작업중에 있는데요. 산불로 인한 연기와 그을음이 미국까지 오염시켰고, 우리나라에서는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지원하는 등 사태가 매우 심각한데요. 현재 피해면적이 880만㏊로 대한민국 면적의 87%가 불타버린 것과 같은데요. 목재 벌채, 원유, 채굴 등의 사업은 중단되었고 관광업도 상황이 좋지 않아서 이에 따른 3분기 성장률이 0.3~0.6%P 저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산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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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가 경제에도 큰 충격을 줄 것 같다고 해요. (사진출처 : BC Wildfire Service FACEBOOK)
우리나라도 지난 4월에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산림 379ha가 잿더미로 변하고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크게 발생 했는데요. 산불조심기간도 지정하고 산불예방에 주의를 기울이지만, 올해 봄철만 497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4,654ha 면적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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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국내 산불발생 현황 (출처 : 산림청)
산불은 산림 훼손은 물론, 인명, 재산까지 많은 피해를 가져오는데요. 문제는 이러한 산불 발생이 줄어들지 않고 기후위기라는 불쏘시개를 만나 크고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해요. 최근 10년간(2012~2021년) 기후변화와 연관된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3조 7천억 원, 복구 비용은 손실 비용의 2~3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산불이 발생한 지역도 복구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돈, 그리고 노력이 필요할 텐데요.
산불로 발생하게된 이산화탄소 배출은 다시 산림으로 조속히 흡수되어야겠죠.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해 여러 기업들이 기부를 하기도 하는데, 이런 활동은 탄소배출권과 연결되기도 해서 기업의 ESG황동의 수단이 되기도 하죠. 한국임업진흥원이 운영기관으로 역할을 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와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서는 산불피해지 복구 방법론을 통해 산림을 복원하는 사업자에서 탄소 Credit을 인증해 주고, 시장에 판매할 수 있게 하고 있어요.
산불피해지 조림사업 방법론은 산림조성을 통한 탄소흡수원 증진으로 산불피해지역 내 재조림을 실시하는 것 인데요. 산불피해 이전에 「탄소흡수원법」제2조에 따른 산림의 요건을 만족한 지역만 해당되고, 자연복원에 의한 조림사업은 제외되요. 인위적 복구만 추진 가능한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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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에 대해 기업들은 어떻게 기여하고 ESG경영을 실현 할 수 있을까요.
한화호탤앤드리조트에서는 ‘100년의 숲’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혹시 2019년에 발생했던 ‘속초 산불’ 기억하시나요. 당시 산림 1,266ha(380만 평)이 소실되고 재산피해가 1300억원에 달했는데, 해당 기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산불피해 복구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어요. 산불피해지를 건강한 산림으로 바꾸고 탄소흡수원을 늘리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 한화호탤앤드리조트-속초시청-한국임업진흥원 3자간 업무협약을 맺어 산불피해 대응에 힘을 합쳤어요.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을 위한 컨설팅 지원, 속초시청은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조림수종 지원, 한화호탤앤드리조트는 산불 피해 테마 숲이라는 건강한 산림을 복원하는 역할을 맡았어요.
한화호탤앤드리조트는 양평과 속초에서 약 800ha(250만 평) 대규모 숲을 가꿔 탄소흡수원을 넓히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요. 특히, 양평 ‘100년의 숲’ 일부를 민간 기업 최초로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 하였고, 향후 20년 동안 약 1만 톤의 탄소흡수량을 인증받을 예정이에요. ESG 공시는 물론 배출권 확보와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죠.
늘어나는 산불, 복구의 필요성도 증가하는데, 기업여러분들도 함께 참여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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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의 단계가 1.0 버전(Version)에서 2.0 으로 넘어가고 있어요. ESG 1.0은 기업이 ESG 경영을 새로 도입해 조직 체계와 경영 지표를 만들고 내재화시키는 단계예요. 투자자 중심 이해관계자 요구에 대응하고 ‘수동적’이기 때문에 기업 간 차별점이나 개성을 찾기 힘들다는 특징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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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2.0은 ESG 경영이 재무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다지는 단계예요. 기업 핵심 가치에 부합하는 ESG 경영 이슈를 발굴하고 '선택과 집중'을 단행하여, 기업 간 차별점이 나타나죠. ESG 1.0이 기성복이었다면 ESG 2.0은 맞춤복이라고 비유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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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쓱(ESG)한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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