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쓱(ESG)한 편지_2023년 - 제6호 💬 으쓱한 편지의 지난 소식을 다시 확인하고 싶으세요? 그럼 👉여기를 눌러 확인해보시고, 같이 일하는 동료와 공유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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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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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B 공시기준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유예기간을 거쳐 2025년 이 기준에 따른 첫 공시가 이루어진다고 해요. 2025년에는 우선 기후공시만 의무화하고 이외에 다른 지속가능성 위험과 기회에 관한 공시는 2026년부터 시행된다고 하는데요. 기후공시에서 scope 3 공시 의무는 최소 1년 유예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기후공시가 궁금하다면 지난 호를 클릭해 보세요!
유럽연합의 '산림 벌채 및 황폐화 관련 상품의 수출입에 관한 규정'(EUDR)이 채택되었어요. 새 규정에 따르면 EU 시장에 판매하려는 제품은 2020년 12월 31일 이후 산림 벌채를 통해 전용된 농지 등에서 생산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해야 해요. 커피·고무·목재 등 주요 품목은 물론 2차 가공에도 적용되어 가죽, 초콜릿, 가구, 화장품, 자동차 타이어 등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해요. 이번 규제로 우리 타이어, 가구 기업 등도 EU로 직접 수출할 때 '실사 선언서'를 제출해야 하는 등 부담이 적지 않을 것 같다고 하네요.
목재는 탄소를 저장하고 있는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프랑스의 스타트업 WooDoo는 목재로 유리, 금속, 가죽 대체품을 만드는 회사인데, 명품 브랜드 기업 LVMH, 독일의 폭스바겐 그룹과 파트너십도 체결했다고 하니, 앞으로 목재가 적용될 분야의 확대가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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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脫) 플라스틱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려고 하는 움직임들이 많이 보이는데, 으쓱한편지 제1호에 이어 탈플라스틱 이슈를 살펴보려고 해요. 이미 여러 나라에서 플라스틱 일회용 제품 사용을 금지하고, 캐나다는 일회용 봉투와 수저, 빨대 등의 제조와 수입까지 금지했다고 해요.
정부의 규제 등 플라스틱 퇴출이 확산되면서 포장재 부문이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1인 가구의 증가로 소포장이나 소량 배송 등이 늘고, 기존 포장재가 대부분 일회용품, 플라스틱인 경우가 많아 환경에 부담을 주고 있는 반면, 환경 정책에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그냥 버려지는 포장재를 줄이려 노력하고 있어요. 그 대체재 중 하나가 종이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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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마트도 종이포장
미국 최대 소매유통업체 월마트(Walmart)도 온라인 주문에 따른 포장 폐기물 양을 줄이기 위해 포장재의 대부분을 종이로 바꾸겠다고 했어요. 이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미국에서 2,000톤이 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또한 고객이 주문한 제품 크기에 맞는 맞춤형 패키지를 제작하는 기술을 도입해 대형 상자로 인한 폐기물을 줄이겠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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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순환경제
호주는 2018년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규제하는 '플라스틱 감소 및 순환 경제법'을 시행했어요. 이에 따라 마트들은 비닐봉투를 종이봉투나 다회용 장바구니 사용 등으로 바꾸었죠. 호주의 순환경제 전환은 2040년까지 연간 탄소 배출량 1억 6,500만톤을 절감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향후 20년간 1조 8,600억 호주달러의 경제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고 해요. 단순한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만을 위한 것은 아닌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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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의 가장 큰 문제는 보통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한 후 바로 폐기물이 된다는 것인데요. 호주의 한 마트에서는 재활용 종이봉투를 별과 트리를 활용해 색다른 디자인을 했는데요. 국제산림인증(PEFC)으로부터 지속가능성을 인증 받은 인증마크와 불필요한 부분을 쉽게 잘라낼 수 있게 절취선을 넣었고, 다용도로 활용하도록 자사의 로고나 이름은 생략했다고 해요. 소비자들이 보다 다용도로 종이봉투를 재사용 할 수 있게 한 거죠. (출처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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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는 지속가능한 재료인가?
종이는 목재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산림의 훼손과 연관된다고 하는데, 과연 종이는 지속가능한 재료일까요? 그에 대한 내용을 영상으로 한번 확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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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최재천의 아마존, Youtube)
종이의 원자재는 목재인데,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원자재 공급 시스템을 하나 소개할게요. 파라과이 콘셉시온 지역의 펄프용 조림지는 과거에 울창한 산림이었어요. 그런데 단기적 수익을 위해 목초지로 개발됨에 따라 풍부한 탄소 저장고 역할을 하던 산림은 사라지고, 수많은 가축들이 메탄가스를 내뿜는 지역으로 바뀌고 말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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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과이 동부지역 산림변화(1950~2009), (USAID, 2010)
이 지역 내 20만ha(서울의 3배이상)의 대면적을 다시 산림으로 되돌리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요. 새로 조림된 수목은 7년 후 부터 벌채되어 펄프 원료로 활용되는데, 매년 약 30㎥/ha의 임목이 생장하여 7년 후에는 ha당 210㎥의 산림이 조성될 예정이에요. 7년차부터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이 적용되는데, 전체 지역 20만ha에서 매년 생장한 재적량(약 6백만㎥)만큼만 벌채함으로써, 지난 6년간 생장한 재적인 36백만㎥은 항상 유지되게 되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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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서, 탄소 Credit까지 매출로 연결한다는 계획이에요. 새롭게 탄소를 흡수한 36백만㎥을 신규 조림지로 인정받아 탄소 Credit을 인증 받고, 이와 함께 해당 지역에 일부 남아 있는 천연림을 보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REDD+를 통한 탄소 Credit을 인증 받는다는 계획인 거죠.
바하흐로, 지속가능한 생산 시스템이 안정적 공급망 관리를 넘어 새로운 소득수단의 역할을 하는 시대가 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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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흡수하는 탄소, 저장기간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는 HWP(Harvested Wood Products)의 탄소 축적량을 산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연간부후율(1n(2)/반감기)를 적용하는데, 이를 목재제품의 탄소 저장기간으로 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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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PCC Good Practice Guidance for LULUCF, 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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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쓱(ESG)한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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